대한불교조계종 불국사복지재단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2022년 경상북도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지원기관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경북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지원기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2019년부터 대한불교조계종 불국사복지재단은 보건복지부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선정되어,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서비스 제공을 수행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불국사복지재단은 2017년 설립되어 지역의 노인복지, 장애인복지 실천을 위해 불국성림원,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경주시장애인보호작업장, 경주시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경상북도가 실시한 이번 평가는 기관의 활동공간 및 설비관리 등 보건복지부 모니터링 지표에 따라 회계, 예산 등 기관운영 실태, 서비스 품질 만족도 등 발달장애 관련 업무 전반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본 복지관은 발달장애인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주간 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주간활동 서비스 인프라 확대 등 자립과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지역의 전문 교육기관과 협력을 통해 수준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경주시장애인체육회, 나눔교육협동조합, 쿡에듀 융합연구소, 아가페상담소, YJ댄스라이프, 인터폴 카페, 롯데시네마 등과 협약하여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의 적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성인 발달장애인의 의미 있는 삶과 자립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지역시설 인력자원활동 등에 중점을 두어 일상생활훈련, 지역사회시설이용 등 현재 10여명의 장애인들이 주간활동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성인 발달장애인의 욕구에 기반하여 흥미와 관심도에 부합하는 미술활동(북아트, 단체미술상담), 음악활동, 라인댄스, 스피닝, 농구 프로그램은 특히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발달장애인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매월 2회 진행되는 영화관이용하기, 패스트푸드점 이용하기 등 지역사회이용 프로그램은 평소 외부 활동의 기회가 적은 발달장애인에게 지역사회의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여 사회적응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이 외에도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장애인 평생교육, 주간보호센터, 직업적응훈련반 등 지역 발달장애인을 위한 서비스와 지역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역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치료·교육·훈련·취업·문화·여가·체육·평생교육 등의 종합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울러 장애인의 사회통합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기타 이용상담 및 자원봉사는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054-776-752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