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정월대보름 맞이 "민속윷놀이 한마당과 떡국 무료급식 잔치” 실시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종성스님)에서는 지난 2월 19일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전통문화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장애인 및 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속윷놀이 한마당'과 떡국잔치“를 실시하였다.

행복예술공연단(단장 이종상)의 국악공연 및 색소폰 축하공연과 가수 연재, 정수진의 트로트메들리로 시작된 민속 윷놀이 한마당 행사는 16개 참가팀의 예선으로 시작하여 준결승전, 결승전, 시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날의 행사를 위해 신기루봉사단(회장 최사림)에서 재능기부하여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를 준비하였고, 다트, 고리던지기 등 번외경기 진행을 하여 참가자들이 더욱 풍성한 행사를 즐길 수 있었다.

또한 지역에서 많은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는 롯데제과 경주영업소, ㈜미정, 디미방떡집 에서는 행사참여자를 위해 과자류, 떡국 떡, 송편 등을 후원하여 복지관을 찾은 400여명의 지역주민 및 장애인에게 제공하였다.

이번 행사는 평소 문화・여가 생활에서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들에게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장으로 우리나라의 전통놀이인 윷놀이를 통하여 장애인 및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윷놀이 경기에 참가한 박oo씨는 “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 오늘의 행사에 가족과 함께 윷놀이경기에 참여하여 즐거웠다. 비록 결승에 오르진 못하였지만 많은 선물과 함께 맛있는 떡국과 간식도 먹고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종성스님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참여를 해주신 경주지역 장애인단체 및 장애인 생활시설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정월대보름 행사를 통하여 일상에서의 스트레스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며, 장애인・비장애인의 통합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본 관이 지역주민에게 열린 공간으로써 한발 더 나아가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종성스님)은 지역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치료·교육·훈련·취업·문화·여가·체육 등의 종합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울러 장애인의 사회통합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역의 대학교, 봉사단체, 기업체와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있는 분들은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054-776-752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