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국 한 그릇에 담은 장애인 사랑’, 경주지역 봉사단체 고위뫼,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찾아 ‘사랑의 떡국 잔치’로 나눔실천

지난 17일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종성스님)에서는 고위뫼(회장 이원조)와 한국척수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회장 노이조)의 후원 및 봉사활동으로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랑의 떡국잔치’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날의 행사는 고위뫼 및 한국척수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의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고위뫼 회원 15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재료준비부터 식사조리까지 전 과정에 동참하여 떡국 400그릇과 간식을 대접하였다.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종성스님은 매주 복지관을 찾아 식당에서 조리봉사를 도맡아 해주시는 고위뫼봉사단의 이원조회장을 비롯한 회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고, 한국척수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의 노이조회장께도 인사를 전하였다. 또한 매년 잊지않고 복지관에서 떡국잔치를 열어주시는 정성에 한번 더 감사의 인사를 하였다. 이처럼 지역사랑 실천에 앞장 서는 봉사단체, 기업체가 늘어나길 기원하였다.

이원조 고위뫼회장은 “가족을 위해 식사를 준비하는 그 마음으로 떡국을 준비하였다. 맛있게 드시고 한 그릇을 더 드시는 모습에 말로 하는 칭찬보다 더 기쁨을 느꼈다. 고위뫼 회원들과 함께 나눔과 봉사활동을 계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고위뫼는 1997년 3월 발족되어 2대 이원조 회장을 중심으로 주부회원 2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의 장애인복지관, 장애인단체, 노인정, 노인복지관, 경주시 주관 축제에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지역의 선도적인 봉사단체로 주부회원 특유의 다정하고 밝은 분위기로 자원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봉사단체이다.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종성스님)은 지역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치료·교육·훈련·취업·문화·여가·체육 등의 종합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울러 장애인의 사회통합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역의 대학교, 봉사단체, 기업체와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있는 분들은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054-776-7522)로 문의하면 됩니다.

오는 12월 20일에는 ㈜라산전공의 지원으로 ‘동지맞이, 팥죽 Day’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 장애인분들의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